Human Trafficking Ep.1
Today, a colleague of the victim B requested a consultation instead of the parties to an accident.
B came to the United States when she was 15 and they grew up in the shelter in Virginia together.
After two years since they immigrated, her sister got married and three of them started living at the same place. In Virginia, her sister forced B to hand over her mobile phone and personal documents. B had no other choice and was forced to work in the plastic factory day and night. She also had baby-sitten since she was less than 18.
Furthermore, her brother-in-law even tried to assault and take advantage of her.
While I work, I learn how I should appreciate the world I live.
Light and dark exists everywhere and I would not forget the dark side.
I feel thankful for her courage to reach us and truly hope B to experience the normal life.
오늘은 피해자가 직접 문의하는 대신 인신매매 피해자의 동료가 대신 의뢰를 요청했다.
해당 여자는 15살에 미국 버지니아로 친언니와 건너와서 둘이 함께 시설에서 자랐다.
그녀의 언니가 결혼을 하게되자 세 명은 한 집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버지니아에서 그녀는 세상과의 최소 연락 수단인 폰조차 빼앗긴 채 플라스틱 공장에서 밤낮으로 일해야만 했다. 여권을 포함한 모든 서류조차 없었고, 청소년기부터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상태로 보육을 하며 자랐다.
심지어 친언니의 남편에겐 강간과 폭행을 당해오면서.
다행히 동네 주민의 신고로 도망칠 수 있었고, 그녀의 유일한 편인 이모와 함께 숨어서 지내고 있다.
그 사람 동료가 대신 연락을 했는데, 그 여자가 현재 실종 상태라고 한다.
사실 이건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 건인데 얼마나 급하면 내게 변호사를 빨리 배정해달라고 내 이름까지 물어보며 전화로 짜증을 냈다.
솔직히 모르는 사람에게 감정 섞인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이해가 되면서 우리에게 연락을 준 용기를 존중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서 일하면 내가 사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순간순간 깨닫는다. 이 일은 나와 잘맞는거같다….다른 이의 얘기를 들으면 내 문제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앞으론 인신매매 담당부서에서 한영 번역을 맡는다. 내 영어실력이 순조로운 일 진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도하며 앞으로 만날 사연들도 담담하게 마주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