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 Abuse Case

I was in a family court to deliver documents to someone and shadowed her trial dealt with a child abuse case.

THE CASE IS LITTERALLY TERRIFYING

I even reproached myself who decided to become a domestic violence lawyer without a careful reflection.

A married couple tried to stab each other with a large knife in front of their 4 year old child. I couldn’t even fathom their past relationship which must have been loved each other. Within such a trial, ‘love’ is no more than a vanity emotion that starts all the horrible situations.

That trial consisted of the evidences that showed how the couple damaged not only each other, but also their kid.

The child’s crying on the evidence clip sounded like the last resort for her survival.

The husband showed his knife scar on his neck which came from his wife. Despite its obviousness, a lawyer for the wife alleged that she could not find any scars. There existed two different views toward the same scar.

The judge pronounced that both parents must get a mental treatment and their child would stay in a daycare center.

Personally, this court les myself decide I would always be with ones who are neglected in the society.

아동학대 법정에 갔다.

그냥 끔찍하다

내가 가정 폭력 변호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결심했다는게 기가 찬다.

서로 사랑했던 사인데 그런 흔적은 법정에 존재하지 않는다.

칼든 엄마와 우는 딸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재판을 구성한다.

글 쓰는 지금도 4살 아이 울음소리가 귀에 맴돈다.

남편은 아내의 칼에 맞아 긁힌 상처를 검사와 판사에게 보여준다. 

피가 낫는지 유무로 오분동안 변호사 두명이 다툰다. 

아내와 남편은 책임을 넘기기 위해 서로 증거를 하나라도 더 제출한다. 

놀라운건 그 둘이 현재도 함께 산다는거다. 와 치정은 전쟁이다.

피고측 변호인과 원고측 변호인의 기싸움 또한 만만치 않다.

같은 칼자국에 대해 아내측 변호인은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한다(a.k.a. 우긴다). 분명 같은 상처인데 누구 변호하는지에 따라 시각이 이렇게 다르다. 

이 부부는 말 그대로 총칼을 들고 싸우는게 일상이다. 각자 살아서 여기까지 온게 다행이다. 판사는 양쪽 부모 모두에게 정신치료를 권했고, 아이는 시설에 맞겨진다.

세상의 음지와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 무슨일을 하든.